‘희망나눔 천사들의 학교’ 협약… 경안여고-경북 적십지사

지난 14일 경안여고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관계자들이 ‘희망나눔 천사들의 학교’ 협약식을 가졌다. <경안여고 제공>

안동 경안여고(교장 김영학)는 지난 14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강보영)와 ‘희망나눔 천사들의 학교’ 협약식을 갖고 학생 29명과 교사 1명이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경북에서 44번째로 희망나눔 천사들의 학교가 된 경안여고는 이로써 3대 나눔영역인 생명·물적·인적나눔에 모두 참여하는 학교가 됐다.

경안여고가 활동하고 있는 3대 나눔영역은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응급처치법 교육, 헌혈 등과 같은 생명을 살리는 나눔활동과 매월 용돈을 아껴 기부하는 천사학교와 같은 물적 나눔활동, 직접 구운 빵을 취약계층에 전하고 정기적으로 한센인 어르신들에게 봉사활동을 하는 인적 나눔활동 등이 있다.

김영학 교장은 “세계 189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경안여고가 참여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안동=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이두영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