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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병원과 함께하는 생활속 건강이야기] 대장내시경 검사

2015-12-29
20151229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결장암, 직장암보다 흔히들 대장암으로 많이 알고 있다. 대장은 신축성이 뛰어난 장기로 암이 발생하더라도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더욱이 대장 용종의 경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대부분 대장 내시경을 통해 우연히 발견되기도 한다.

대장암의 증상으로는 배변습관의 변화, 항문 출혈, 동통 및 빈혈, 체중감소 등으로 몸이 피곤하거나 약해졌다는 느낌이 든다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대장 검사법에는 분변 잠혈 검사, 대장내시경 검사 또는 바륨 관장 X레이 검사 등이 있다. 분변 잠혈 검사는 대장암이 아닌 치질이나 장염 등에서도 양성으로 나오고, 실제 대장암이나 대장 용종이 있어도 대변 잠혈 검사가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 정확도가 떨어진다. 따라서 대장 전체 관찰이 가능하고 검사와 동시에 조직검사를 할 수 있는 대장내시경이 대장암 진단에 가장 효과적이고 정확한 검사라 할 수 있다.

용종절제술은 대장 내시경검사 중 발견된 용종을 내시경 수술기구를 이용해 완전 절제하는 내시경적 수술법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서는 대장암 조기발견을 위해 50세 이상인 경우 1년마다 분변 잠혈 반응검사를, 5~10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특히 가족 중 대장암 발병 환자가 있는 경우 유전적인 요인으로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예방차원에서 식생활의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주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 조기에 질환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효성병원 제1 내과 손종원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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