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00122010003929

영남일보TV

의성군도 통합신공항 의성 비안·군위 소보 유치신청서 제출

2020-01-22 15:26
2020012201000943500039291
선관위로부터 주민투표결과를 받은 김주수 의성군수가 군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방부에 제출할 공동후보지(의성 비안-군위 소보) 유치신청서를 검토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의성】 의성군은 22일 선거관리위원회의 주민투표 결과 통보에 따라, 이날 국방부에 공동후보지인 의성 비안·군위 소보에 대한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군에 따르면 신청서는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규정에 따라 주민투표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이전부지선정위원회의 심의·의결 사항인 '이전부지 선정계획 절차'에 따라 제출됐다.

군 관계자는 "관련 규정에는 '이전부지는 주민투표 결과를 충실히 반영해 이전 유치를 신청한 자치단체 중에서, 이전부지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고 명시돼 있다"면서 "이 규정을 근거로 의성군은 21일 실시한 주민투표에서 2위를 한 단독후보지(78.44점)를 11.09점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한 공동후보지(89.53)에 대한 유치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의 미래와 발전에 대한 군민들의 열망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다시 한번 느꼈다"면서 "통합신공항이 의성과 군위가 함께 상생하고 공동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군수는 군위군의 단독후보지 유치신청에 대해 "그동안 선정기준과 절차에 대해 여러 차례 합의한 바 있으며, 심의위원회에서도 합의하고 또 서명한 바 있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 국방부와 대구시, 경북도 등과 협력해 나갈 것이며, 군위군과 김영만 군수께서도 합리적으로 판단해 현명하게 대처해나갈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군위군은 22일 주민투표 개표가 완료된 직후인 이날 새벽 결과와 상관없이 단독후보지인 군위 우보에 대한 유치신청서를 국방부에 제출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마창훈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