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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 오피스 공실률 19.9%...연초대비 6.2%포인트 상승

2020-01-30

지난해 대구지역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이 증가했다.

특히 일부 상권의 매출 및 임차수요 감소 등으로 오피스, 중대형 상가, 소규모 상가 등 모든 유형에서 공실률이 증가했다.

한국감정원이 29일 발표한 '2019년 4분기(12월 31일 기준) 및 연간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의 오피스 공실률은 19.9%로 연초대비 6.2%포인트 상승했다.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5.4%로 연초대비 1.3%포인트 올랐으며, 소규모 상가 공실률 또한 4.8%로 연초대비 1.7%포인트 상승했다. 대구처럼 모든 유형의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이 상승한 지역은 부산, 울산, 충남이었다.

반면, 지난해 대구지역 상업용 부동산 임대료는 전년대비 하락했다. 지난해 대구지역 오피스의 ㎡당 임대료는 6천900원으로 0.52% 하락했다.

중대형 상가의 ㎡당 임대료는 2만1천500원으로 0.21% 하락했으며, 소규모 상가의 ㎡당 임대료는 1만9천600원으로 0.43% 하락했다. 같은 기간 집합 상가의 ㎡당 임대료는 2만5천100원으로 0.36%하락했다.

지난해 대구에서 권리금이 있는 상가 비중은 70.9%로 전년대비 0.8%포인트 늘었다. 대구지역 상가의 평균 권리금은 3천279만원으로 전국 평균(4천276만원)에 미치지 못했나. 권리금 상위 도시 대부분은 수도권에 위치해 있었다.

경북의 지난해 상업용부동산 공실률은 오피스에서 전년대비 2.9%포인트 감소한 21.4%를 기록했지만, 중대형 상가에서 전년대비 0,3%포인트 증가한 17.7%, 소규모 상가에서 전년대비 0.7%포인트 증가한 6.9%를 기록했다.
경북의 지난해 상업용부동산 임대료도 전년대비 하락했다. 오피스의 ㎡당 임대료는 6천100원으로 1.16% 하락했으며, 중대형 상가의 ㎡당 임대료는 1만3천700원으로 1.58% 하락했다. 소규모 상가의 ㎡당 임대료는 1만2천800원으로 0.69% 하락, 집합 상가의 ㎡당 임대료는 1만6천원으로 0.57% 하락했다. 경북에서는 지난해 포항지역에서 권리금이 있는 상가 비중이 61.6%로 전년보다 3.7%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전국의 오피스는 전년대비 신규공급은 감소한 반면, 임차수요 및 공유오피스 증가 등에 따라 공실률이 연초대비 0.9%포인트 감소한 11.5%를 나타냈다. 일부 지역에서 경기 부진, 임차수요 감소 등으로 상권 둔화가 나타난 가운데, 연초대비 중대형 상가는 11.3%에서 11.7%, 소규모 상가는 5.3%에서 6.2%로 상가 공실률이 증가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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