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일(무소속)·이주한 대구 서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급여 반납 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이 의원과 김 의원의 급여 반납 운동은 동참은 대구지역 지방의회에서는 처음이다.
이들 의원은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월정수당 20%씩을 반납하기로 결정하고,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관내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으로 인해 주민들이 힘들어하시는 점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동참하기로 했다"면서
김 의원은 "지난 5일부터 이 의원과 서구 일대에 방역활동을 펼쳤다. 방역만으로는 코로나19 상황 해결에 도움 주는 것이 부족한 거 같아 적지만 월정수당을 반납하기로 했다"면서 "모든 국민이 어려운 시기에 미약한 힘이라도 보태서 상황을 슬기롭게 해결했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고 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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