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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대구경북지역 모든 전문대학 대면수업 4월 13일부터 시작하기로

2020-03-31 11:06

신임 대구경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장에
최재혁 경북전문대 최재혁 총장 선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이사에
박재훈 영남이공대 총장,
이채영 대경대 총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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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모든 전문대학이 대면수업을 4월 13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해 6월 열린 제153차 대구경북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 정기총회 장면.


대구와 경산지역 일반대와 전문대들이 속속 등교일정을 연기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진정세로 돌아서기는 했지만 감염 확산 우려는 여전한 만큼 현단계에서 등교를 무리라고 보기 때문이다. 이들 대구권 대학들은 당초 4월6일로 예정된 등교를 최소 일주일에서 최대 4주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31일 현재 4월13일로 등교를 일주일 연기하기로 한 대학은 대구경북지역 전체 전문대와 계명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등이다. 4월20일 등교는 경일대, 5월4일 등교는 경북대와 수성대가 예정돼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없어질 때까지 무기한 온라인 강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대구경북지역 22개 전무대는 모두 등교일을 4월 13일로 늦추기로 했다.
지역 전문대학들은 3월30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의 공문을 통해 원격수업(비대면수업)을 4월 10일까지 연기해 달라는 권고에 따라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연기 결정에 함께 동참한 대학은 △가톨릭상지대 △경북과학대 △경북도립대 △경북보건대 △경북전문대 △계명문화대 △구미대 △대경대 △대구공업대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문경대 △서라벌대 △선린대 △성운대(옛 성덕대) △수성대 △안동과학대 △영남외국어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포항대 △호산대 등 대구경북지역 모든 전문대가 포함됐다.

남성희 회장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20일 회장단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학생의 안전 및 보호를 위해 4월 13일부터 대면수업을 하기로 결정하고, 각 대학에 권고를 했는데 지역 대학모두가 동참해 주셨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함께하는 것이 중요한데 각 대학 총장님들이 동참해 주시고 지혜를 나누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ㆍ경북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는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제19대 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공석이 된 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장에 경북전문대 최재혁 총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전임회장의 잔여기간인 2020년 9월 4일이다. 또, 전국협의회 이사에 영남이공대 박재훈 총장, 대경대 이채영 총장을 각각 선출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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