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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사랑' 전진기 죽음 후 각성한 정애리-윤종화, 결국 경찰서행

2020-05-28 11:27
정애리.jpg
사진:mbc '나쁜사랑' 방송 캡처
'나쁜사랑' 윤종화가 자수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 일일드라마 '나쁜 사랑'(극본 홍승희, 연출 김미숙) 128회에는 도피 행각을 벌이던 황연수(오승아 분)가 자신을 발견한 최소원(신고은 분)에게 발악하다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수(오승아 분)는 모든 죄를 낱낱이 밝히겠다는 호진(전승빈 분)의 말을 듣고 가방을 챙겼다. 하은(이예빛)의 유치원을 찾아간 연수는 하은이 달려오다 교통사고 위기에 처하자 구해낸 후

"조심하라"고 화를 낸다. 하은은 자신을 잊으라며 떠난다는 연수에게 "엄마기 때문에 못잊는다"고 밝히고, 연수는 하은이 친모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걸 알고 깜짝놀란다. 하은은 당황한 연수에게 "내가 미워서 버렸느냐?"고 물은 뒤 "아빠는 돌아가셨느냐?"고 묻고, 연수는 아무말도 하지 못한다.

그간의 죄를 묻는 태석(남경읍 분)에게 민혁(윤종화 분)는 "고의가 아니었다. 두려웠다. 매일 사는게 지옥이었다"며 용서를 구하지만 태석은 "이제와서 용서를 비느냐. 진작 그랬어야지. 이제 내가 막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책임을 지라"고 한다.

화란은 재혁에게 "조작된거라고 말하고 덥자"고 하지만 재혁은 전혀 그럴 생각이 없다며 "죄값을 치르라"고 한다.

화란은 민혁에게 노유갤러리에서 빼낸 돈을 건네며 빨리 도망가라고 하고, 화란은 상태(전진기 분)에게도 싱가폴로 민혁을 보내기로 했다고 전한다. 하지만 민혁이 떠나려던 찰나, 상태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병원을 찾는다.

상태가 간암말기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민혁과 화란, 더이상 손도 쓸수 없다는 상태의 상태와 아들을 위해 간이식을 거부했다는 소식까지 들은 두사람은 눈물 흘렸다.

화란은 오열하며 상태를 원망하고 민혁은 "몸이 이지경이 되도록 왜 말을 안했느냐"고 호소했다. 이에 상태는 "이런모습 보여 죄송하다. 술한잔 꼭 하고 싶었다"며 "미안하다. 내아들"이라며 눈을 감았다. 그제서야 민혁은 "아버지"를 부르며 오열했다.

이후 민혁은 검찰에 출석해 모든 죄를 자수했다. 화란이 저지른 짓까지 모두 뒤집어썼다. 민혁의 자수 소식을 알게 된 연수는 배를 타고 밀항할 준비를 한다.
오승아.jpg

한편, 민혁이 구속되자 화란은 태석을 찾아간다. 화란은 원망하는 태석에게 "민혁이 위해 살아야겠다"며 그간 지은죄 속죄하며 살겠다고 한다. 이어 화란은 이혼서류를 내밀며 "이제와서 소용없겠지만 당신에 대한 마음만은 진심이었다"고 눈물흘리며 태석의 건강을 걱정했다.

이어 화란은 단실(이상숙 분)을 찾아갔다. 화란은 분노하는 단실에게"한번은 봐야 될 것 같아서 왔다"고 하고, 단실은 "용서할 생각 없다. 나가라"고 한다. 화란은 "용서해달라고 온 거 아니다"며 "자식 앞세운 마음이 어땠을지 알것 같아서"라고 눈물로 사죄한다.

방송말미 연수가 왔다는 별장관리인의 전화를 받은 재혁(이선호 분). 급히 달려가지만 연수는 이미 도망간 후였다.

뒷산으로 빠져나간것 같다는 관리인의 말에 재혁과 소원(신고은 분)은 각자 흩어져 연수를 찾고 낭떠러지 앞에서 소원과 마주친 연수는 재혁까지 발견하며 사면초가에 빠졌다.

더욱이 경찰차 소리까지 들리자 연수는 소원에게 "지금까지 어떻게 왔는데..." 라며 소리치다 그만 절벽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mbc '나쁜사랑'은 평일 오전 7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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