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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영천 모 요양원 20대 여성 사회복지사 "상사에게 성추행당했다" 고발

2020-07-03 19:42

가해자 지목 당시 시설장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 반박

영천지역 한 요양원에 근무했던 여성 사회복지사 A씨(28)가 직장 상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일 영남일보와 만난 A씨에 따르면 지난 4월 13일 직장 상사인 당시 시설장 B씨와 사무국장 C씨, 그리고 간호조무사 D씨(여) 등 4명과 영천시내 모 식당에서 회식을 한후 밤 11시쯤 2차로 가요방을 갔다. A씨는 가요방에서 B씨와 C씨가 엉덩이를 만졌다고 주장했다. 또 다음날 새벽 1시쯤 귀갓길에 B씨가 택시안에서 특정 부위를 터치하는 등 5~10분가량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 5월 16일 성추행 혐의로 B씨 등을 영천경찰서에 고발했다. A씨는 고발 10일전인 5월 6일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 불면,불안,수치감 등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했다. A씨는 지난 2월 이 요양원에 입사했고 지난달 17일 휴직계를 제출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시설장 B씨는 "전혀 성추행 사실이 없다. 그날 회식한 후 1개월 동안 성추행에 대한 아무런 말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영천경찰서는 지난 5월 A씨와 B씨 등 관계자들을 불러 고소내용에 대한 조사 및 진술을 받았으며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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