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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아파트 20층 높이 난방굴뚝 청소하던 50대 추락 사망

2020-07-03 15:32

고층 아파트 굴뚝 청소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가 20층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3일 경북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8분쯤 영주시 한 아파트 20층 높이에서 난방용 굴뚝 청소작업을 하던 A(55)씨가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작업 도구 등을 차량을 옮겨준 지인이 만나기로 한 약속시간이 지나도록 A씨가 나타나지 않자 아파트 경비원과 함께 아파트 지하 굴뚝 입구에서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작업 도중 굴뚝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용역업체와 아파트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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