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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사립유치원-대학병원 종사자-시간선택제 임기제공무원 등에 생계자금 추가 지급

2020-07-09

대구시가 코로나 19 긴급생계자금 신청기간때 신청하지 않은 사립유치원 및 대학병원 종사자, 시간선택제 임기제공무원에게 생계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들 직업군은 당초 부정수급자로 분류됐지만 최근 대구시가 이들의 열악한 보수 및 근무여건을 감안, 환수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형평성 차원에서 같은 직업군이면서도 신청기간에 신청하지 않은 이들에게도 생계자금을 주기로 했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 코로나 19서민생계지원위원회(위원장 김태일 교수)는 지난 7일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권고했고, 시는 수용키로 했다.

시는 이달 17일까지 사립유치원·대학병원 종사자(간호사·간호조무사 등), 임기제공무원을 대상으로 긴급생계자금 신청을 추가로 접수받는다.

다만 개별신청은 받지 않는다. 사립유치원연합회·대학병원·국가기관 및 지자체 관련 부서의 협조를 얻어 일괄 접수받을 방침이다.

빠르고 정확하게 생계자금을 지급하면서도 각종 행정소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접수방식을 택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추가신청 대상은 당초 공고일 당시 (올해 3월 29일 기준) 대구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으로 기준중위소득 100%이하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세대다.

각 세대내에 사립유치원·대학병원 종사자,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이 있다는 이유로, 생계자금 신청기간(4월 3일~5월2일)에 신청하지 않은 이들이 지급 대상이다.

추가로 지급될 생계자금규모는 정확한 추정은 어렵지만 10억원은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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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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