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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 문체부 차관 "무관용 원칙으로 책임 묻겠다"...경주시청 특별감사 현장 점검

2020-07-09

"이른 시간 내 가해자들 밝히고 죄 지은 이들 합당한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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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경북도가 경주시와 경주시체육회를 감사하는 현장을 점검하기 앞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8일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고(故) 최숙현 선수 특별감사 현장 점검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최숙현 선수의 억울함을 풀어주겠다"고 밝혔다.


문체부 특별조사단장인 최 차관은 “최 선수 죽음에 대해 문체부 차관이기 앞서 여성 체육인 선배로서, 자녀를 둔 부모로서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오랜 고통 시간 겪어야만 했고 벼랑 끝에서 보낸 구조요청마저 외면당했던 최 선수 부모가 느꼈을 절망감을 생각하면 비통함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이른 시간 안에 가해자들 죄를 분명히 밝히고 죄 지은 이들 모두 합당한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며 “이것이 고인과 유가족, 이번 사태에 분노하며 체육계 쇄신 요구하는 모든 국민에게 사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 “경주시청·경주시체육회, 경북도체육회 등 피조사기관은 사건이 발생한 소속팀의 인력 관리와 운영에 1차 관리 책임이 있다”며 “사태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숨김없이 조사에 임해야 하며 회유나 협박 등 불법적 정황이 포착되면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글·사진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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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기자

경주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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