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25분쯤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34번 국도에서 승합차와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경찰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
경북 안동의 한 국도에서 승합차와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정면으로 충돌해 3명이 중상을 입었다.
9일 오전 9시25분쯤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임하보조댐 인근 34번 국도에서 안동 방면으로 가던 승합차와 영덕 방면으로 가던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와 탑승자 남녀 2명과 승합차 운전자 1명 등 3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이들 중 2명이 생명이 위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여파로 34번 국도 양방향 통행이 30여 분간 정체되기도 했다.
경찰은 승합차가 커브 길에서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글·사진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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