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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 vs 주니오' 대구FC, 12일 울산 상대로 리그 8경기 연속 무패 도전

2020-07-0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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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12일 오후 7시 홈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울산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공격수 세징야(왼쪽)와 수문장 구성윤의 활약이 기대된다. <대구FC 제공>

프로축구 대구FC가 리그 8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도전한다.

대구는 12일 오후 7시 홈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울산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앞서 대구는 지난 라운드(5일)에서 광주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4-2)을 거두며 리그 4위(승점 19)에 안착했다. 울산은 현재 2위(승점 23)를 달리고 있다.

역대 전적에선 대구가 열세인 것은 분명하다. 대구는 울산을 상대로 6승 24패 11무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최근 대구의 상승세를 감안할 경우 해 볼만 하다. 최근 7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달리면서 20득점을 터트리는 등 물오른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양 팀을 대표하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세징야(대구)와 주니오(울산)의 맞대결은 팬들의 관심사다. 주니오가 12골로 리그 득점 1위, 세징야가 7골로 득점 2위를 질주하고 있어 이들의 공격력이 어떻게 폭발할 지 주목된다.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만들고 있는 세징야는 6월 들어 5경기 5득점 3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6월 EA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는 등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또 지난해엔 울산을 상대로 2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주니오도 최근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터트린 바 있어 어떤 선수가 먼저 상대 골망을 흔들지 지켜보는 게 관전 포인트다.

양 팀 모두 국가대표 수문장이 골문을 지키는 것도 관심거리다. 대구는 구성윤, 울산은 조현우다.

대구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 구성윤은 FA컵을 포함한 최근 3경기에 출전, 인상적인 면모를 보였다. 대구에서 울산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조현우는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해 5경기를 무실점으로 지켜내고 있다.

지난해까지 대구의 수호신 역할을 한 조현우가 친정팀을 상대로 첫 경기에 나섬에 따라 두 선수의 맞대결도 흥미진진한 이 볼거리다.

대구가 올 시즌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단 한 번도 패배를 내준 적이 없어, 대구 팬들이 한껏 기대하고 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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