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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임성훈號 출범...주총서 13대 행장 선임, 임기는 2년

2020-09-30

영업력 강화·조직 개편 등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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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에 '임성훈 체제'가 출범했다. DGB대구은행은 29일 본점 9층 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임성훈〈사진〉 부행장을 13대 은행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성훈 행장의 임기는 2022년 12월31일까지다.

이로써 국내 금융지주사 중 유일하게 회장·행장 겸직체제를 유지했던 DGB금융지주는 지난해 1월 시작된 한시적 겸임이 끝나고 분리체제가 막을 올렸다.

임성훈 행장이 취임하면서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자회사 간 시너지 확대를 통한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이라는 거시적 경영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임 행장은 DGB대구은행 본연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지역밀착과 영업력 강화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임성훈 행장 취임 이후 진행될 은행의 조직개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 행장이 선임되면서 대구은행은 현재 행장 1명, 부행장 1명, 부행장보 2명 체제다. 임성훈 체제 출범에 앞서 대구은행은 임성훈·김윤국 부행장보를 부행장으로 승진시킨 바 있다. 기존 부행장보 5명에서 부행장 자리가 새로 생겼다.

박인규 전 회장 재임 시 두었던 부행장 직책이 2년여 만에 부활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금융그룹 출범 전 존재했던 수석부행장직이 다시 만들어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김태오 회장이 취임 초부터 지향했던 권한 분배를 위한 후속조치라는 것이다.

한편 임성훈 은행장 취임식은 10월7일 창립기념일에 열린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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