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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공립 중등교사 경쟁률 7.14대1, 사립 7.3대1...국영수 임용문 더 좁아져

2020-10-29

2021학년도 대구지역 중등교사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공립학교 평균 경쟁률은 7.14대1, 사립은 7.36대1로 집계됐다.

주요 과목인 국어·영어·수학의 임용문은 올해 더 좁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은 28일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2021학년도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응시원서 최종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응시 분야별로는 공립(장애인 구분 모집 포함)의 경우 214명 모집에 1천527명이 지원해 평균 7.1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년도(8.78대1)보다는 다소 낮아진 것이다. 사립은 67명 모집에 493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6.46대1)에 비해 다소 높아진 7.36대1을 기록했다.

과목별로는 국어·영어·수학(공립)은 올해 각 1명씩 선발하기로 하면서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올랐다. 국어 경쟁률은 54대1, 지난해 경쟁률은 36대1이었다. 영어도 지난해(24대1)보다 높은 33대1을 기록했다. 수학 과목 경쟁률은 30대1로, 지난해(26대1)보다 높았다.

최근 4년간 국어·영어·수학 과목 선발 인원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2017~2020학년도 대구지역 중등교사 지원현황(공립)에 따르면, 국어는 2017학년도 12명에서 2018학년도 5명, 2019학년도 4명, 2020학년도 2명으로 줄었다. 영어도 2017학년도 18명에서 2018학년도는 절반 이상 감소한 7명으로 줄었고, 2019년 4명, 2020년 2명으로 매년 줄었다. 수학은 2017년 20명, 2018년 7명, 2019년 4명, 2020년 2명이었다.

중등교사 1차 임용시험은 다음달 21일 실시하고, 합격자는 오는 12월 29일 발표한다. 실기평가·수업실연·교직적성 심층면접으로 진행되는 2차 임용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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