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길 작품 ‘공룡이 살고 마을’ |
우태하 직품 ‘힘든하루’ |
김홍자 작품 ‘백석탄의 오전’ |
김택수 작품 ‘만추의 주산지’ |
영남일보와 청송문화원이 공동 주최한 '제12회 청송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에서 이형길씨의 '공룡이살고 있는 마을'이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금상은 우태하씨의 '힘든하루'가 은상은 김홍자씨의 '백석탄의 오전'과 김택수씨의 '만추의 주산지'가, 동상은 이봉삼씨의 '황금사과를 찾아라, 김창현씨의 '자작나무숲 힐링' 최원식씨의 '얼음벽의 질주'가 뽑혔다. 또 장려상 5점, 입선작 50점 등 모두 62점이 선정됐다.
경북도·청송군·청송군의회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청송 지역 대자연과 관광지, 각종 축제와 지역특산물 등을 주제로 전국에서 사진작가 200여 명이 천여 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입선작은 앞으로 1년간 청송군청에 전시되며, 청송의 이미지 향상을 위한 각종 행사나 홍보물로 활용된다. 영남일보 홈페이지에도 실린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코로나 19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작가들이 국립공원 주왕산·주산지를 비롯한 세계지질공원 명소를 찾아 청송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았다. 공모전은 12회를 맞으면서 사진 작가들의 성원에 힘입어 전국대회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대회부터 대상작 시상금을 500만 원으로 높여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시상식은 코로나로 인해 차후 일정에 따라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공모전을 통해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가 전국에 알려지고 있다"면서 참여 작가들의 노력에 감사를 보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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