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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서후면, 북후면, 용상동 3개 마을 추가...행복택시 110개 마을로 확대 운행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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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택시 운전기사가 노약자의 승차를 도와주고 있다.

경북 안동시가 교통 소외지역을 이어주는 행복택시 대상 지역을 110개 마을까지 확대했다.

시가 운행 중인 행복택시는 오·벽지 마을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도입했다. 해당 주민들은 매월 시에서 택시 이용권 4매를 지급 받고 있으며, 이용권 1매에 1천 원을 더 주면 택시를 탈 수 있다. 초과 금액은 시가 부담한다.

현재까지 16개 읍·면·동 110개 마을까지 운행을 확대했으며, 지난달까지 주민 2만2천 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관련 조례 및 규칙을 개정해 읍·면으로 명시된 대상 지역에 동 지역을 추가하고, 거리 제한도 버스승강장으로부터 1.5㎞ 이상이었던 것을 1㎞ 이상 마을로 완화했다.

이에따라 서후면, 용상·송하·강남·옥동 등 1개면 4개 동 지역이 추가 됐으며, 읍·면 지역도 재조사를 통해 행복택시 대상 지역은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12월부터 서후면 독점, 북후면 하양지, 용상동 감성골 등 3개 마을이 추가 운행돼 36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받게 되고, 특히 서후면은 처음으로 행복택시를 운행하게 됐다.

최우규 안동시 교통행정과장은 "모든 시민들이 교통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기 않도록 교통 소외지역을 발굴해 행복택시 확대 운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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