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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의회 신효철 의원 "동구 학교 수 절대적으로 적어...교육 불균형 차별"

2020-12-01

대구 동구의회 신효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학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대구 동구의 학교 문제를 개선해줄 것을 요구했다.

신 구의원은 지난 27일 열린 대구 동구의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동구의 학교 수는 인접한 다른 구에 비해 절대적으로 적다"며 동구 학생들은 교육 불균형 차별을 당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대구시 동부교육지원청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동구의 초등학교는 32곳(1천7천271명), 중학교는 12곳(5천628명), 고등학교는 11곳(6천539명)이다.

특히 고교의 경우, 11곳 중 6곳이 특성화고·특목고다. 반면 인접한 수성구는 초등학교 34곳(2만3천707명), 중학교 23곳(1만5천733명), 고등학교 17곳(1만5천346명)에 이른다. 북구 역시 초등학교 38곳(2만2천696명), 중학교 23곳(1만2천345명), 고등학교 16곳(1만1천125명)으로 동구보다 많다.

또 유치원 및 초·중·고교와 특수학교까지 합한 동구의 학생 수는 3만4천796명으로 수성구(6만612명)의 57.4%, 북구(5만3천701명)의 64.8% 수준이다.

신 구의원은 "현재 신암동과 효목동 등에서 18곳의 재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향후 5~10년에 약 2만5천명이 신암동과 신천동, 효목동에 입주하게 된다"라며 "지금부터 중·고교 신설이나 유치에 뜻을 모으고 준비하지 않으면 '살기 좋은 동구'와는 거리가 멀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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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정경부 서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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