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이 지난 26일 더300(the300) 주최로 열린 '2020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20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은 국감에서 돋보이는 질의로 정책 국감을 주도한 국회의원들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평가는 정책전문성, 이슈파이팅, 국감준비도, 독창성, 국감매너 등 5가지 기준에 따라 이루어진다.

더300 관계자는 "조명희 의원은 과학기술자 출신 경력을 살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발전이라는 점을 환기시켰고 이슈화에도 성공했다"며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조 의원은 △경북대 연구실 사고 관련 피해학생의 치료비 보상 문제해결 △중국과 일본, 북한 등 주변국 원전 사고 대응 문제 △KBS의 재난방송 시스템 고도화 △공영방송의 수익구조 다변화 촉구 △방통위가 추진하는 언론탄압용 팩트체크센터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정책국감'을 이끌었다.

조 의원은 "과학기술계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문제 지적과 대안 제시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과학기술 분야가 국민의 삶 속에 스며들도록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