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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수술 권영진 대구시장 퇴원...12월 7일 시정 복귀할듯

2020-11-29 17:31

정세균 총리 "권영진 시장 수술 소식 듣고 마음이 아팠다"

최근 위암수술을 받은 권영진 대구시장이 오는 7일쯤 시정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권 시장은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 위암수술을 잘 받고 오늘 퇴원했다"면서 "건강검진과정에서 위암을 조기진단해 준 대구의료원 진료진과 수술 및 치료에 애써준 칠곡경북대 병원 의료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수술은 잘됐고 경과도 좋지만 일상으로의 회복까지는 아직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 빠른 시일내 시정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권 시장은 당분간 집에서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권 시장은 퇴원 직후인 11월말쯤 출근하려했지만 식사 문제 및 몸을 추스리는 과정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고, 시정복귀 시점을 다음달 7일로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8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열린 이동식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발대식 참가차 대구를 방문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그간 대구의 코로나19방역과 지역경제회복을 위해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은 권영진 시장이 최근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면서 "위로의 말과 함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대구지역에 코로나 확진자가 폭증할 시점인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14일까지 19일간 대구에 상주하며 권 시장과 함께 방역대책을 진두지휘한 바 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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