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생전자도서관 홈페이지 화면.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이 위드 코로나19에 대비한 비대면 독서환경 지원을 위해 대구교육포털 에듀나비와 연계한 '대구학생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대구 2·28 기념 학생도서관이 대구미래교육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 미래교육연구원 전자책을 이관하고 신착 자료를 확충해 5천149종 3만5천195점에 대한 소장형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이용자 희망 자료를 반영한 맞춤형 전자자료 확충, 이용자 동시접속 제한이 없는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도 도입해 이용하는 데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학생전자도서관 전자책 서비스는 개인 컴퓨터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대구교육청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교직원, 학부모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대구교육포털(에듀나비) 회원 ID로 접속 가능하며, 전자책 대출은 1인당 5권 15일, 예약은 1인당 3권까지 가능하다. 학생, 교직원은 학교 홈페이지나 에듀나비에 링크된 대구학생전자도서관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학부모는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053-231-2854)으로 문의해 본인 인증 후 사용할 수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대구학생전자도서관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필요한 비대면 교수학습 독서자료를 제공하고, 디지털 세대를 위한 온라인 환경을 조성해 위드 코로나 시대 학생들의 역량 강화 및 독서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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