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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선수 코로나 확진 소식에 팬들 화들짝...구단 "선수단과 접촉 일절 없어"

2021-04-19 16:32

"리그 일정에는 영향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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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는 19일 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을 통해 구단 소속 선수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전했다 <대구FC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19일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 선수가 코로나 19로 확진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팬들은 가슴이 철렁했지만, 천만다행 선수단과 리그 일정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는 이날 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을 통해 "소속 선수 1명이 지난 17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다만 구단은 확진자와 현재 1군 선수단의 접촉은 전혀 없었다며 선수단과 리그 일정 등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구단 관계자는 "해당 선수는 허리 부상을 당해 지난 2월부터 구단 숙소가 아닌 경기도 자택에 머물며 재활 치료를 받고 있었다"며 "지난달 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격리 해제 전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소식에 축구 팬들은 "구단 내 추가 접촉자나 리그 진행에 영향이 없다고 하니 다행이다" "몸조리 잘하고 완쾌해 복귀하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K리그1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부 리그에서는 지난해 10월 대전하나시티즌 선수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대구는 이번 사실을 파악한 즉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보고했으며, K리그 코로나 대응 매뉴얼과 방역당국 감염예방 수칙에 따라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해당 선수가 자가격리에 들어간 때부터 구단과 상황을 공유하고 있었다. 시즌 시작 전부터 재활을 위해 선수단에는 합류하지 않았던 선수여서 리그는 정상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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