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사이 경산시청 공무원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8일 경산시 백천동의 한 식당에 다녀온 시청 6급 공무원 A씨가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이 식당 주인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A씨와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는 부서 직원들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A씨의 팀원인 B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고, B씨와 밀접 접촉한 타 부서 직원 C씨가 19일 확진받았다.
확진자가 발생한 두 부서의 직원 43명은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12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한편, 19일 경산에서는 C씨 외에 확진자의 접촉자 2명, 해외입국 1명, 지역감염 1명 등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1천165명으로 늘었다.
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최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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