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에서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송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건 지난 3월 6일 이후 처음이다. 현재까지 청송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2명으로 늘었다.
청송군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추가된 확진자 3명은 주왕산면에 거주하는 일가족이다. 이들은 경기 부천에 거주하는 가족 A씨가 지난 1일 고향 집을 다녀간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청송 방문 후 지난 5일 발열 증세 등을 보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 부모와 누나 등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6일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드러났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이동동선 파악 및 밀접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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