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10622010002847

영남일보TV

경북 영주서 과수화상병 의심 신고 접수… 23일 오후 결과 나올 듯

2021-06-22 17:51

의심 농장 반경 2㎞ 이내 245 농가(179㏊) 밀집

2021062201000718800028471
영주시가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행정명령 발령에 따라 과수화상병 사전 예찰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안동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도내 주산지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영주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영주시에 따르면 전날 영주시 부석면의 한 사과 농가에서 과수 4주(株) 화상병으로 의심되는 현상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영주시농업기술센터로 접수됐다.

이에 영주시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정밀진단을 위해 의심 주 시료를 농촌진흥청으로 보냈다. 그 결과는 23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센터는 의심 신고 직후 전문가를 현장으로 파견해 주변 과수원을 정밀 예찰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 주변에는 많은 사과 농가가 밀집돼 있어 확진될 경우 피해 규모는 매우 클 것"이라며 "주변에 생석회를 살포하는 등 임시조치를 하는 한편 확진에 대비해 매몰 준비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편, 8천200㎡ 규모 의심 농장 주변 반경 2㎞ 이내에는 245 농가(179㏊)에 달하는 과수원이 밀집돼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손병현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