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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내년 대선 경북이 중심 돼 치러야"

2021-07-26

"더 많은 도민들이 당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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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이 신임 경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지난 24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김 의원을 신임 경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1년이며, 내년 3월과 6월 각각 치러질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경북도당을 이끌게 됐다.

김 의원은 25일 영남일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엄중한 시기에 도당위원장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힘에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경북도당의 선봉장으로서 도민·당원과 함께 혼신을 다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만희 도당위원장께서 조직 정비를 잘 해주셔 정말 감사하다. 내년 대선은 경북이 중심이 되어 치러야 한다"며 "하지만 오는 11월 9일 당내 대선 경선에 직접 참여하고 싶은 도민은 많으나, 당원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도 많다. 짧은 기간이지만 더 많은 도민들이 당원이 될 수 있도록 해 경북의 위상을 높이고, 도당 조직도 확충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 공천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기초 단체장과 지방 의원이 민주당 등으로 많이 빼져 나갔다. 이런 지역들은 더 세심히 살펴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결국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는 하나라는 생각으로 도민의 마음을 국민의힘에 되돌릴 수 있는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지방선거 공천 기준에 대해서도 "공천은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만든 기준과 시도당의 자율권이 주어지는 범위 내에서 이뤄진다"며 "친소관계로 공천한다면 민심이반으로 이어져 필패할 것이다.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사람, 주민들의 지지를 받는 사람이 공천받는 즉, 주민이 원하고 여론이 받쳐주는 사람이 공천받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공정한 공천이라 본다"고 말했다.

경북 발전을 위한 대선 및 광역 단체장 공약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그는 "전문가 그룹, 경북도, 지역 국회의원들이 모여 각 지역마다 꼭 필요한 것은 도지사 공약으로, 경북 전체가 필요로 하는 것은 도당차원에서 대선공약에 꼭 포함시키겠다"며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의 압도적 승리를 통해 경북의 새로운 도약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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