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 살다 안동 돌아온 60대 온정
경북 안동시 임동면 출신 익명의 귀향인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최근 현금 400만원을 임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안동시 등에 따르면 60대 중후반으로 추정되는 익명의 후원자는 어릴 적 안동 임동면을 떠나 서울에서 살다가 최근 안동에 다시 정착했다.
그동안 이웃돕기를 실천해온 그는 고향에도 작은 도움이나마 주고 싶어 직접 연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후원자의 뜻에 따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10명을 선정해 10만원씩 전달했고, 내달 2~3가구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해 후원자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다.
송인창 임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추석 명절에 고향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안동시 등에 따르면 60대 중후반으로 추정되는 익명의 후원자는 어릴 적 안동 임동면을 떠나 서울에서 살다가 최근 안동에 다시 정착했다.
그동안 이웃돕기를 실천해온 그는 고향에도 작은 도움이나마 주고 싶어 직접 연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후원자의 뜻에 따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10명을 선정해 10만원씩 전달했고, 내달 2~3가구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해 후원자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다.
송인창 임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추석 명절에 고향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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