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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부모님과 즐겁게~ 초등학생 체력 향상 운동!!

2021-09-24 19:14
90년대 초등학생들은 방과후 태권도 도장을 가거나 학원 한군데 정도를 다녔다. 그러한 일과가 끝난 후에는 약속이나 한 듯 동네에 자연스레 모여서 뛰어놀기 일쑤였다. 핸드폰,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이었지만 메신저로 몇시까지 어디서 모이자! 라고 누군가 전파를 한 것 처럼. 요즘 초등학생들은 몇십년간 이어져 온 입시위주의 교육환경과 스마트 전자기기의 발달 등으로 체력저하가 급격히 증가되고 있다. 신체활동이 줄어들면서 체력저하는 물론 비만율 또한 높아지면서 초등학생들의 조기 체력관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조건 고강도의 운동이 체력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집에서 부모님과, 삼촌과 즐겁게 10분만 투자해도 충분히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으므로, 하루 10분을 아이를 위해서 투자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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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지 동작(시범: 김준호 주짓수 선수, 노태헌 어린이)

첫번째는 런지 동작이다.
바르게 서서 준비하고 한쪽 발을 뒤로 빼면서 무릎을 구부려 자세를 낮춘다. 다시 준비자세로 돌아오고 반대발을 뒤로 빼면서 무릎을 구부려 자세를 낮춘다. 양 발을 번갈아가면서 실시한다. 이 동작은 엉덩이와 허벅지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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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워킹(시범: 김준호 주짓수 선수, 노태헌 어린이)

두번째는 암워킹 이다.
바르게 서서 준비하고 상체를 숙여 양 손을 발앞에 짚어준다. 그다음 팔로 걸음을 걷듯이 앞으로 번갈아가며 내딛는다. 다시 한스텝씩 돌아오며 준비자세로 돌아온다.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전신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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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쉬업(시범: 김준호 주짓수 선수, 노태헌 어린이)

세번째는 푸쉬업 이다.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팔굽혀 펴기로 가슴근육과 어깨, 삼두까지 자극을 줄 수 있는 운동이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이며 어렵게 느껴진다면 무릎을 땅에 붙이고 하는 니 푸쉬업을 선택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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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홀드(시범: 김준호 주짓수 선수, 노태헌 어린이)

네번째는 슈퍼맨 홀드 이다.
팔과 다리를 완전히 뻗고 바닥에 엎드린다. 팔과 다리를 편 채로 들어올리고 자세를 유지한다. 이 자세는 코어를 강화하고, 등 근육까지 강화해주는 운동으로, 성장기 아이들에게 올바른 자세를 잡는데 도움을 주는 동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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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터 킥(시범: 김준호 주짓수 선수, 노태헌 어린이)

다섯번째 플루터 킥 이다.
바르게 누워 두 손을 엉덩이 아래 또는 옆에 놓고 두 다리를 바닥에서 살짝 띄워준다. 다리를 위 아래로 번갈아 물장구 치듯이 교차 시키며 흔든다. 이 운동은 허리를 강화하고, 다리의 상부 동시에 복근의 중앙 부분을 발달시켜 성장기 아이들의 체력향상은 물론 균형적인 신체발달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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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핑잭(시범: 김준호 주짓수 선수, 노태헌 어린이)

여섯번째 동작은 점핑잭 이다.
흔히 팔벌려 높이뛰기로 알고 있는 동작으로, 바르게 서서 점프를 하면서 다리를 벌리고 팔을 위로 뻗어준다. 다시 차려 자세로 돌아왔다가 점프하면서 팔을 위로 벌려 뻗는다. 이 동작은 유산소성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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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득영 엘리트공무원체력교육원 원장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며 신체활동을 활발히 해야 할 초등학생들에게 벌써부터 학업스트레스와 게임중독은 너무나 가혹한 현실이 아닐까 한다. 그러나 교육환경이나 사회풍토가 그러하다면, 주어진 환경 안에서 아이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하루 10분 아이와 즐겁게 움직여 보는 것은 정말 좋은 선택이 아닐까 한다.

홍득영 브로스인터네셔날 대표/엘리트공무원체력교육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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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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