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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기능성 점토 산업화 플랫폼’ 준공...시생산 시설과 테스트베드 등 갖춰

2021-09-24 18:44

지역고유 우수 광물자원인 벤토나이트(떡돌) 활용 ‘점토메디컬’ 신산업 창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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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직무대행,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조합 사무국장, 곽진환 한동대 부총장(왼쪽부터)이 기능성 점토 산업화를 위한 협업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경북도와 포항시는 24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지질자원 실증연구센터에서 기능성 점토 산업화 플랫폼 준공식을 했다.

이 플랫폼은 사업비 160억 원으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기능성 점토 광물 사업 육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연면적 1천473㎡ 규모에 시생산 시설과 테스트베드 등을 갖췄다.

원광 분류부터 파·분쇄, 정제, 멸균·건조 등 전 공정을 처리할 수 있는 50종의 시험평가·생산 장비를 구축해 고부가 점토 기반 의약품 및 화장품 품질 평가, 기업 맞춤형 기술 연구개발, 고품질 시제품 생산 등을 지원한다.

경북도와 시는 기능성 점토 산업화를 위한 협업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이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동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업무협약도 했다.

경북도와 시는 의약품이나 화장품 등 메디컬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성 점토인 벤토나이트(Bentonite)가 포항과 경주 일부 지역에만 매장돼 있어 산업화에 유리할 것으로 보고 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 벤토나이트 이외에도 도내에 있는 다른 광물을 발굴해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에 매장량이 풍부한 벤토나이트를 활용해 고부가 신성장산업을 키우고 신약개발과 메디컬 화장품 등 바이오산업과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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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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