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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대표, 광주·전남 순회경선서 득표율 47.1% 박빙의 첫 승

2021-09-25 18:56

이재명 지사는 46.9%로 2위,추미애4.3%로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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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광주·전남 지역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광주·전남 순회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경기지사를 누르고 감격의 첫 승을 따냈다.

 


이 전 대표는 25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남·광주 경선에서 득표율 47.1%로 1위에 올랐다. 이 지사는 0.2%포인트 적은 46.9%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했으며, 추미애(4.3%), 김두관(0.9%), 박용진(0.6%) 후보 순이었다.

이 전 대표는 전국대의원 투표에서 46.91%(600표)를 얻었으며, 권리당원 투표에서 47.11%(3만3211표)를 기록했다. 반면 이 지사에게 전국대의원 투표 45.97%(588표), 권리당원 투표 46.98%(3만3118표)로 모두 이 이전 대표에게 뒤졌다.

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전남·광주는 권리당원만 12만6천명 포진한 곳으로, 총 11차례 치러지는 지역순회 경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혀 왔다. 하지만 대세를 뒤집기엔 어려움이 예상된다. 5차례 치뤄진 순회경선 누적 득표율에서 이 지사가 52.9%로 과반을 유지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광주·전남 순회경선에서 첫 승을 거둔 후, "더 큰 희망의 불씨를 발견했다"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제게 첫 승을 안겨준 광주·전남 시·도민들에게 무한히 감사드린다. 오늘의 결과를 토대로 더 노력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며 "시간이 갈수록 후보들의 진면목을 더 알게 됐다. 특히 광주·전남 시·도민들은 제가 어떻게 살아왔던가를 다른 지역보다 많이 알아서 더 많은 지지를 보내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6일 전북 경선에 대해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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