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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포항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완공

2021-10-14

폐배터리 보관규모 '국내최대'
리사이클링 산업 생태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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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에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가 들어서면서 전주기 배터리 리사이클링 생태계 조성 및 배터리 중심도시로의 도약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13일 포항시 남구 동해면 공당리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서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이하 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사업비 107억원을 들여 이날 준공한 센터는 지난해 2월 착공했으며, 배터리 보관동(1천213㎡)·연구동(885㎡)·사무동(1천450㎡)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수거·보관·성능검사·등급분류 등 폐배터리 재사용·재활용을 위한 허브로서 역할을 한다. 보관동은 대구·경북 폐배터리 거점수거센터로서 국내 최대 규모(약 1천개)의 사용 후 배터리를 보관하고, 잔존가치에 대한 성능평가 및 등급분류를 통해 폐배터리의 재사용·재활용 여부를 결정한다. 연구동은 사용 후 배터리의 안전성·신뢰성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사무동은 사업화 지원 시설 및 기업의 입주공간으로 활용된다.

포항은 2019년 7월 배터리 리사이클링 특구에 지정됐으며 GS건설을 시작으로 에코프로·포스코케미칼 등 대규모 기업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센터 준공으로 포항은 국내 최초 '사용후 배터리 수거-보관-성능평가 및 등급분류-재활용·재사용'의 전주기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 생태계를 완성한 셈이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487억원), 녹색 융합 클러스터 지정과 연계해 포항을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거점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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