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운영 대안학교서 30여명 확진
경산에서 휴일인 4일~ 5일 오후1시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 44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경산시 신천동 한 교회에서 운영하는 대안학교 학생 A군(11세)이 4일 유증상으로 검사받은 후 확진되면서 이 학교 전체 학생 114명 전수검사 결과 34명이 확진됐다.
또 중앙병원에서 환자 1명이 확진되어 102명을 전수검사 한 결과 직원 3명, 환자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모두 6명이 확진됐다.
이 외에 확진자의 가족 3명과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1명이 확진됐다.
경산시는 지역에서 무더기로 확진자가 발생하지 이날 오후1시 김주령 부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확진자의 경로 파악과 관련 교회 전수검사, 지역 요양원, 요양병원 등에 가족 면회를 중단하고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최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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