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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대가야읍 쾌빈리 산불, 1시간 40여분만에 진화

2022-01-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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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 야산 산불 사진. 산림청 제공

24일 오후 3시 57분쯤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40분여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4대와 인력 53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이날 오후 5시 35분쯤 불길을 잡았다.

산불은 절벽지에서 발생해 지상 인력의 접근이 어려워 진화에 난항을 겪었다. 산림당국은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고락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과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산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 사용을 삼가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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