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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외식업 매출 코로나 이전 96% 회복

2022-06-28

올해 4월 실적 2천252억원
업체 수도 늘어 3만1천987곳

대구지역 외식업 매출액이 코로나19 이전의 약 96%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The외식에 따르면 지난 4월 대구지역 외식업 매출액은 2천25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이전인 2020년 1월 2천347억원의 95.95% 수준이다.

대구지역 외식업 매출액 회복세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와 맞물린다. 올해 1월 1천870억원이었던 대구 외식업 매출액은 지난 2월 1천502억원으로 감소했다가 3월(1천870억원)과 4월에 다시 상승했다.

전국 외식업 매출액은 4월 기준으로 8조7천690억원으로 2020년 1월 8조2천568억원을 넘어섰고, 코로나19 기간 중 매출액이 가장 높았던 지난해 11월(8조6천73억원)보다 높았다. 점포당 월 평균 매출액도 회복세를 보였다. 올해 1월 608만원이던 월 평균 매출액은 2월에 493만원으로 하락했으나, 3월(595만원)과 4월(704만원)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20년 1월(753만원)과 비교하면 약 93.5% 수준이다.

대구 외식업 업체 수는 코로나19 이후 가장 많았다. 2020년 1월 3만1천171개소였던 대구 외식업체는 올해 4월 3만1천987개소로 늘었다. 이는 코로나19로 외식업체 수가 가장 적었던 2020년 3월(2만7천23개소)보다 4천964개소 많은 수치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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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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