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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천재' 리디아고,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며느리 된다

2022-06-28 10:19
리디아고.jpg
연합뉴스
세계적인 골프 선수 리디아 고가 오는 12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막내 아들 정준 씨와 결혼한다.

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정준 씨와 리디아 고는 오는 12월 30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은 지난해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두 사람은 2년 전부터 진지한 만남을 가져왔다고 전해졌다.

리디아 고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정준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곧(Soon)'이라는 문구를 올리기도 했다.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는 서울에서 태어나 여섯 살이던 2003년 뉴질랜드로 이민을 갔다.  10대 시절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내며 LPGA 투어 우승, 세계랭킹 1위, 메이저 우승 등을 모두 최연소로 차지한 '골프 천재 소녀'로 이름을 알렸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은메달,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선 동메달을 땄으며 현재 세계랭킹 4위다.

정준 씨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로, 미국 캘리포니아의 클레어몬트 맥케나 칼리지에서 철학과 데이터사이언스 분야 공부를 마친 뒤 현재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현대차 계열법인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태영 부회장은 고(故) 정경진 종로학원 설립자의 장남으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사위다. 그는 현대카드 부사장,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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