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서 각각 하루 7천 명 이상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0일 질병관리청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천223명(지역감염 7천211, 해외유입 12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93만4천381명(지역감염 93만2천910, 해외유입 1천471명)으로 늘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4만4천138명, 지역 내 의료기관 중 전담 치료 병상 가동률은 52.1%다. 확보된 전담 치료 병상은 259병상이고, 이중 135 병상은 사용 중이다.

경북지역에서도 7천243명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7만4천480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구미가 1천608명, 포항은 1천472명으로 1천 명대 이상 집계됐다. 그 외 경산 732명, 경주 528명, 김천 445명, 칠곡 358명, 안동 357명, 영천 257명, 영주 226명, 상주 191명, 문경 167명, 예천 123명, 의성 105명, 영덕 101명, 청도 96명, 울진 93명, 성주 92명, 고령 77명, 봉화 68명, 청송 67명, 군위 41명, 영양 21명, 울릉 18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는 2천 212만 9천 387명으로, 전날보다 12만9천411명 늘었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13만8천812명)보다 9천401명 줄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기자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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