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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국내 최대 2차전지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 참가

2025-03-03

지역기업 기술력 홍보 나서

2차전지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 참가

에코프로·포스코퓨처엠·피엠그로우·엔다이브 등 지역 기업 참가

시, 2차전지 기업 홍보

포항시, 국내 최대 2차전지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 참가
지난해 3월 열린 '인터배터리 2024' 현장을 찾은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역 기업들의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전시회에서 글로벌 역량과 지역 기업 기술력 홍보에 나선다.

3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와 경북도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 전시회'에 참가한다.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 KOTRA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전시회다. 올해 참가 기업은 688개사(社)이며, 2천330개 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지역에선 포항의 특화단지 선도기업인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이 참여하며, 지역 기업인 피엠그로우와 엔다이브는 포항시 공동 홍보관으로 참여해 판로 개척과 투자유치에 나서 글로벌 배터리 허브 포항의 역량을 알린다.

에코프로는 세계 최초로 구축한 양극 소재 밸류체인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을 홍보하고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우려 속에서도 미래 글로벌시장 대비 전략을 선보인다. 특히 '이노베이팅 에코프로, 에너자이징 투모로우(Innovating Ecopro, Energizing Tomorrow)'를 주제로 인도네시아 통합 양극재 사업, 가족사 시너지, 신사업 및 신기술, 글로벌 등 4개 전시공간을 선보인다.

포스코퓨처엠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 부스를 운영한다. 2차전지 소재 대표 사업 회사인 포스코퓨처엠은 포스코그룹을 대표해 '미래를 바꾸다(Move on, Change the Future)'를 주제로 양·음극재 기술 로드맵과 원료-소재-리사이클링에 이르는 그룹 차원의 공급망 구축 성과를 중점 소개한다.

피엠그로우는 포항 블루밸리산업단지에 있는 국내 배터리 안전 서비스 플랫폼 1호 기업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자체 개발 통합 안전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포항 영일만산단에 있는 엔다이브는 배터리 재활용 및 재사용 기업으로 2019년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의 특구사업자를 시작으로 포항 영일만 산단에서 개발하고 축적한 다양한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정 기술을 알린다.

아울러 포항시는 전시회 기간 중 2차전지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해 2차전지 캐즘과 트럼프 재집권에 따른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지속적인 혁신과 협력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기업들이 생산과 투자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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