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
RF시스템즈 등 우주항공과국방 관련주가 강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RF시스템즈(474610)은 오전 9시5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4.36%(1230원) 오른 6280원엑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3.97%, 한화시스템 10.47%, 코츠테크놀로지 8.49%, 엠앤씨솔루션 7.56%, 한국항공우주 5.39%, 휴니드 5.16%, LIG넥스원 4.99%, rf머트리얼즈 4.06% 등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어 아스트 2.99%, 쎄트렉아이 2.92%, 빅텍 2.50%, 루미르 2.295, 퍼스텍 1.97%, 제노코 1.79%,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1.59%, 탈로스 1.02%, 아이쓰리시스템 0.87%, 이노스페이스 0.82%, 웨이비스 063% 등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파행 여파로 휴전 기대감이 부상했던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고, 세계 각국이 국방력에 대한 투자를 앞다퉈 늘릴 것으로 기대되면서 방산주에 긍정적 투심이 자극받은 것으로 보인다.
간 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급락했지만 유럽 증시는 EU가 국방 관련 예산을 증액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1.41% 상승한 5540.69에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1.09% 상승한 8199.71, 영국 FTSE 100 지수는 0.70% 뛴 8871.31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는 전일대비 2.64% 늘어난 2만3147.02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했지만 조선, 방산, 우주항공과 국방 등의 강세로 상승세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RF시스템즈는 방산을 넘어 위성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RF시스템즈는 SAR 위성 산업에 진입한 상태로, LIG넥스원에 시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해당 시제품은 올해 1~2분기 동안 공급될 예정이며, 구매주문(PO)을 받은 상태로 본격적인 매출 발생은 내년부터 예상된다.
회사 측은 “위성 발사가 올해부터 내후년까지 지속적으로 예정되어 있어 향후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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