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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사태에 이마트 '52주 신고가'

2025-03-07

익스포저 1조2천여억원인 메리츠금융지주는 급락

홈플러스 사태에 이마트 52주 신고가
홈플러스 기업 회생 사태 영향으로 7일 관련 업체 주가의 희비가 엇갈렸다. 사진은 홈플러스가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지난 4일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의 모습. 연합뉴스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와 관련해 7일 관련 업체 주가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번 사태의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이마트는 지난 5일부터 3거래일 연속 주가가 올랐다. 7일 이마트는 전 거래일 대비 2.88% 오른 8만5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5.65% 올라 52주 신고가(8만7천900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홈플러스에 받아야 할 대출이 남아있는 메리츠금융지주는 6% 넘게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메리츠금융지주는 6.45% 내린 11만9천원을 기록했다. 개장과 함께 주가는 1.26% 하락한 뒤 낙폭을 키웠다가 이날 최저가로 거래를 마쳤다.

금융권에 따르면 전체 금융권의 홈플러스 관련 총 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1조4천여억원에 이른다. 이 중 메리츠금융그룹의 익스포저가 1조2천여억원으로, 금융권 전체 익스포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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