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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태광산업·롯데케미칼 등 석유화학株 강세

2025-03-07 14:24
LG화학·태광산업·롯데케미칼 등 석유화학株 강세

LG화학 로고

LG화학, 태광산업, 롯데케미칼 등 석유화학 관련주가 강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화학(051910)은 이날 오후 2시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94%(1만8500원) 오른 25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광산업 7.24%, 롯데케미칼 6.87%, 대한유화 6.87% 등 상승거래되고 있다.

또한 애경케미칼 5.34%, 한화솔루션 4.13%, 금호석유 3.51%, SK케미칼 2.84%, KPX케미칼 1.02%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LG화학·태광산업·롯데케미칼 등 석유화학株 강세

출처;네이버 pay 증권

앞서 5일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중국 정부가 내수 진작 의지를 강조하면서 중국 경기에 민감한 화학업종 주가에 긍정적 투심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전인대 업무보고에서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를 지난해와 같은 5% 안팎으로 설정했다. 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내수 진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상황에서도 경제 성장률을 전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목표는 내수진작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뜻이다. 이에 중국 내수 경기에 영향을 받는 국내 화학업종들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LG화학은 국내 최초로 전구체가 필요 없는 '전구체 프리 양극재(LPF) 를 양산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이날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서 LFP 양극재를 선보이고 있다.

LPF 양극재는 전구체를 따로 만들지 않고 맞춤 설계된 메탈에서 바로 소성해 양극재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저온 출력 등 성능 개선 효과와 새로운 전구체를 개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회사는 전구체 생산 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투자비가 필요하지 않고 전구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와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올해 상반기 LPF양극재 양산을 시작으로 향후 신제품에 LPF 기술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 주력 제품인 하이니켈 양극재 외에도 고전압 미드니켈, 고밀도 리튬인산철(LFP), NCM과 블렌딩한 LFP 제품군 등 전기차 가격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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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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