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스틸리온, 26% 급등…포스코그룹株 일제히 상승

포스코스틸리온 로고

포스코스틸리온이 급등 하는 등 포스코그룹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7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포스코스틸리온(058430)은 오전 11시36분 현재 26.68%(1만700원) 올라 5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포스코그룹은 POSCO홀딩스 8.29%, 포스코DX 6.65%, 포스코엠텍 6.59%, ACE포스코그룹포커스 4.42%, 포스코인터내셔널 1.54% 등 일제히 강세다.

이는 포스코그룹의 '인터배터리 2025 참여'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알래스카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 참여를 언급하며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서 양·음극재 신기술과 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행사를 통해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양·음극재 기술 로드맵과 '원료-소재-리사이클링'에 이르는 그룹 차원의 공급망 구축 성과를 알릴 예정이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연방의회에서 가진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미국이 추진 중인 '알래스카 프로젝트'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발언했다.

포스코그룹은 글로벌 철강 공급과잉과 보호무역 확대 위기를 기회로 LNG(액화천연가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포스코그룹은 세계 1위 철강 경쟁력을 바탕으로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 자체 개발한 신소재와 인프라 구축 역량을 결합해 생산부터 저장·판매는 물론 건설까지 아우르는 LNG 풀 밸류체인을 완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업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사업인 알래스카 석유·천연가스 개발 프로젝트에 대비해 고망간강과 LNG터미널 등을 앞세워 LNG 밸류체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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