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50314028009412

영남일보TV

엠오티 52주 신고가, 필에너지·씨아이에스·아바코·원준 등 이차전지 장비株 강세

2025-03-14 14:33
엠오티 52주 신고가, 필에너지·씨아이에스·아바코·원준 등 이차전지 장비株 강세

급등주

엠오티, 필에너지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14일 코스닥 시장에서 엠오티(413390)은 오후 2시2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6.72%(2370원) 올라 1만1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장중 1만153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필에너지(378340)은 23.62%(3590원) 올라 1만87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삼성SDI는 이사회를 열고 시설투자 자금 확충을 위한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1182만1000주로 증자 비율은 16.8%다.

삼성SDI는 “조달 자금은 미국 GM과의 합작법인 투자, 유럽 헝가리 공장 생산능력 확대, 국내 전고체 배터리 라인 시설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시설투자에서 양산까지 2~3년이 소요되는 배터리 사업의 특성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기차 캐즘(일시적 정체 상태)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미래를 위한 투자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삼성SDI의 시설투자 규모는 2019년 1조7000억원대에서 지난해 6조6000억원대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엠오티는 삼성SDI 엔지니어 출신인 마점래 대표가 2001년 창업했으며 각형 배터리 조립설비 중 탭웰딩 장비를 삼성SDI에 10년 이상 독점 공급하고 있는 핵심 협력사로 전체 매출에서 삼성SDI가 차지하는 비중이 90%에 이른다.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의 경우 용접 및 성형 핵심 장비를 개발하고, 양산라인 수요 대응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필에너지는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시장의 핵심 장비인 '46파이 와인더'를 글로벌 배터리 업체에 공급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이번 공급을 통해 필에너지는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하며,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46파이 와인더'는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인 '46파이 배터리' 생산에 필수적인 장비로, 기존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와 출력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필에너지는 '46파이 와인더'를 시작으로 차세대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다양한 장비를 개발, 공급하며 종합 배터리 장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엠오티 52주 신고가, 필에너지·씨아이에스·아바코·원준 등 이차전지 장비株 강세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네이버 pay 증권에 따르면 2차전지(장비) 관련주는 유일에너테크 9.23%, 씨아이에스 8.79%, 제일엠앤에스 7.93%, 디아이티 7.03%, 아바코 6.70%, 원준 6.59%, 케이엔에스 6.27%, 펨트론 5.89%, 디에스케이 5.57%, 브이원텍 4.86%, 엠플러스 4.55%, 코세스 3.63%, 디이엔티 3.61%, 엔시스 3.47%, 피엔티 2.81%, 에스에프에이 2.65%, 티에스아이 2.42%, 티이엠씨씨엔에스 2.28%, 윤성에프앤씨 2.27%, 지아이텍 2.27%, 우신시스템 2%, 코원테크 1.98%, 한빛레이저 1.90%, 하나기술 1.78%, 대성하이텍 1.63%, 민테크 1.55%, 원익피앤이 1.49%, 자비스 1.40%, 톱텍 1.24%, 웰크론한텍 1.22%, 아이비견웍스 1.08% 등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자 이미지

서용덕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