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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수출 전년 동월 대비 증가

2025-03-17 17:04

수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3%·수입 5.1% 증가
무역수지 흑자 지난달 말까지 규모 축소되다 증가 전환

대구·경북 수출 전년 동월 대비 증가

대구경북 월별 수출입 현황. <대구본부세관 제공>

지난달 대구경북의 수출과 수입 모두 지난해 같은달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구본부세관의 '2025년 2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의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3% 증가한 38억 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은 17억7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1% 늘었다.

무역수지는 2.0% 증가한 20억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대구경북 무역수지 흑자는 지난해 11월 22억6천만 달러로 전월(27억8천만 달러)보다 감소한 후 지난달까지 규모가 축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다만 지역별로 보면, 대구지역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줄었다. 대구지역 2월 수출은 7.4% 감소한 7억 달러, 수입은 15.7% 증가한 4억7천만달러로, 무역수지는 34.3% 감소한 2억3천만달러 흑자였다.

품목별로는 수출은 기계류와 정밀기기(10.2%), 화공품(20.3%),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6.8%), 직물(4.8%)은 감소했고, 전기전자제품(31.7%)은 증가했다. 수입은 화공품(26.5%), 전기전자기기(12.1%), 기계류와 정밀기기(47.5%) 등 대부분 품목이 증가했다.

같은달 경북지역 수출은 6.0% 증가한 31억 달러, 수입은 1.7% 증가한 13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9.8% 증가한 1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전기전자제품(33.6%),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6.2%)은 증가한 반면, 철강제품(2.3%), 화공품(15.3%), 기계류와 정밀기기(26.5%)는 줄었다. 수입의 경우 광물(30.8%), 기타 원자재(693.0%), 전기전자기기(12.5%)는 증가했고, 화공품(34.3%), 철강재(28.3%)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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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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