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
한국항공우주, 한일단조 등 방산주가 강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047810)은 오전 10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50%(9000원) 올라 9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최고가 경신이다.
이어 한일단조 8.37%, 엠앤씨솔루션 7.97%, 한화에어로스페이스 7.09%, 웨이브일렉트로 5.88%, 한화시스템 5.71%, 휴니드 5.26%, RF시스템즈 5.16%, 덕산하이메탈 5.02%, 퍼스텍 4.57%, 아이쓰리시스템 4.56%, 아이티센엔텍 4.53%, LIG넥스원 3.99%, 현대로템 3.44%, 코츠테크놀로지 3.24%, SNT다이내믹스 3.14%, 대성하이텍 3.08%, 한화오션 2.96%, 한화 2.93%, STX엔진 1.96%, 켄코아이에어로스페이스 1.81%, 세트렉아이 1.79%, 스페코 1.55%, 빅텍 1.35%, 대한항공 1.32%, 제노코 1.31%, HD한국조선해양 1.29%, YTN 1.23%, 평화산업 1.18%, 파이버프로 1.14% 등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방산주의 강세는 유럽의 재무장이 한국의 방위산업에 수혜를 가져 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긍정적 투심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한화시스템(272210)(342%), 현대로템(064350)(3.35%), LIG넥스원(079550)(3.08%), 한국항공우주산업(047810)(2.80%) 등 관련주가 모두 강세다.
증권가에서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유럽 방위시장의 규모가 당분간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5~2028년까지 유럽 방위시장의 규모는 4년간 2조 4000억 달러로, 연 5950억 달러로 추정된다"며 “한국 방산업체들의 접근 가능한 시장 규모는 4년간 약 3114억 달러, 연 778억 달러(약 109조원)"라고 전망했다.
이어 “한국의 방산 최대수출액(135억 달러)의 약 5.8배 수준이 향후 4년간 펼쳐진다는 의미"라며 “리스토킹, 러시아의 재무장 위협, 미군 의존도 축소에 공급량보다 수요량이 더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 덧붙였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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