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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대출 상품 ‘새희망홀씨’ 올해 목표치 7천억↑ 4조2천억

2025-03-18

지난해 3조5천164억원 공급
iM뱅크 비롯해 14개 은행 취급

서민 대출 상품 ‘새희망홀씨’ 올해 목표치 7천억↑ 4조2천억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은행권이 올해 서민층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을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한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올해 새희망홀씨 공급 목표액은 지난해 대비 7천억원 상향한 4조2천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새희망홀씨 대출 이용자는 18만4명으로 대출 금액은 3조5천164억원이었다. 이는 전년 대비 1천750억원 증가한 것이다.

새희망홀씨는 연소득 4천만원 이하 또는 개인신용평점 하위 20%이면서 연소득 5천만원 이하인 저소득층 및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무보증 신용대출상품이다. 대출한도는 최대 3천500만원, 금리 상한은 연 10.5%로 은행별로 자율 결정한다.

취급 은행은 iM뱅크를 비롯해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SC제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수협은행 등 총 14곳이다.

대출 이용자 대부분은 생계자금(64.0%) 용도로 대출받은 근로소득자(69.6%)들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27.1%)가 가장 많았다.

판매 채널(신규 취급 기준)별로 살펴보면 인터넷·모바일 뱅킹(40.1%)이 가장 많았고 이어 영업점(39.7%), 대출모집 플랫폼(20.2%) 순이었다. 금감원은 “은행권이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금리 부담을 완화하는 등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상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은행별 새희망홀씨 상품을 서민금융 종합플랫폼 '서민금융 잇다'에 연계하는 등 비대면판매채널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은행권과 협의해 새희망홀씨 운용규약 개정을 통해 새희망홀씨 운용기간(오는 10월 만료 예정)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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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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