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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레인이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18일 코스닥 시장에서 에어레인(163280)은 오후 1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6.97%(4110원) 올라 1만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장중 1만981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에어레인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두산퓨얼셀과 협력해 국내 처음으로 PAFC(인산형 연료전지)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₂)를 90% 이상 포집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한수원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말까지 실증 운전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후 약 2개월간의 수익성 검토(feasibility test)를 진행한 후 연료전지 발전소에 본격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에어레인은 기체분리막 기술을 활용해 연료전지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고효율로 포집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 2023년 전남 광양,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PAFC연료전지 발전 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됐다.
에어레인은 향후 연료전지 발전 사업에 이산화탄소 포집 시스템을 적용해 사업화를 추진하는 한편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신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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