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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협 제휴카드 적립기금 1억4600만원 확보

2025-03-19

시민복지·편익사업 재원으로 활용

18일 열린 농협 제휴카드 적립금 전달식에서 주낙영(왼쪽) 경주시장과 김정식 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1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로부터 지난해 제휴카드 적립기금 총 1억4천6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정식 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장, 김헌철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적립기금은 경주시와 NH농협은행 간 체결된 제휴카드 약정에 따라, 시 법인카드·복지포인트 카드·보조금 카드 사용액의 0.3~1.0%를 적립한 것이다.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부서별 신용카드 사용을 적극 권장한 결과, 올해 적립금은 2023년에 비해 780여만 원 증가했다.

시는 전달받은 기금을 세입으로 편성해 시민 복지와 편익 증진 등 다양한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김정식 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장은 "경주시와 제휴를 맺고 쌓은 적립금을 지역사회에 돌려드릴 수 있어 보람 있다"고 말했고, 주낙영 경주시장은 "제휴카드 적립기금은 재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가는 신뢰와 나눔의 상징"이라고 했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