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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산림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방안 모색해야” 국회 토론회 성료

2025-03-19 16:24
정희용 “산림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방안 모색해야” 국회 토론회 성료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희용 의원실 제공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산림의 역할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정치권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국민의힘 정희용(고령-성주-칠곡) 의원은 18일 오후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화진), 산림청(청장 임상섭)과 함께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산림의 기후위기 적응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산림의 역할을 점검하고 산림을 활용한 기후 적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3명의 발제자와 1명의 좌장, 5명의 토론자로 170여분간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림의 기후위기 적응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이상기후 대비 산림재난 대응체계 강화 ▲변화하는 기후에 대한 산림생태계 안정성 유지 ▲숲·목재를 활용한 도시 건강성 증진 ▲산림의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기반 구축 등 4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김현석 서울대 교수는 '기후위기에 따른 산림생태계 영향 및 대책'이라는 주제로 1980년대 이전과 이후의 기후위기의 의미를 설명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의 역할과 목재금고를 활용한 정책 대안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 발제를 맡은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은 '지방정부 주도 산림분야 기후적응'이라는 주제로 지방정부 중심의 산림정책의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도시숲 등 지역주도의 산림 거버넌스를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제언했다.

정희용 “산림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방안 모색해야” 국회 토론회 성료

18일 산림의 기후위기 적응 국회 토론회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기념사질을 촬영하고 있다. 정희용 의원실 제공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이우균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미령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기후대응팀장 ▲박정희 한국임업인총연합회 회장 ▲김준순 강원대 교수 ▲오득실 전남산림연구원 원장 ▲박고은 국립산림과학원 박사가 토론자로 참석해 '산림분야 기후위기 적응 핵심과제'에 대해 토론했다.

정 의원은 “산사태·산불·소나무재선충병 등을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림을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 정책을 통해 기후위기에서 오는 기후격차에 따른 국민들의 피해가 줄어들 수 있도록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입법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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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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