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 전국 최초 동별 주제가 제작

대구 달서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동 주제가. <대구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청이 전국 최초로 지역 전체 행정동들의 특색을 반영한 '동(洞) 주제가'를 제작해 눈길을 끈다.

달서구청은 최근 지역 23개 행정동을 주제로 한 홍보용 '동 주제가'를 만들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동 주제가는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주민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작됐다. 자체 작사한 가사들을 토대로 AI 작곡 기술을 활용해 만들었다.

주제가는 노래와 MR 2가지 버전이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면 들을 수 있다.

달서구청은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동 주제가를 상시 재생할 예정이다. △노래자랑 대회 △뮤직비디오 공모전 △SNS 챌린지 등 지역 행사 및 홍보 콘텐츠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단순 1회성 제작에 그치지 않고, 지역 발전상을 반영해 계속 업그레이드하겠다. 장기적으로는 달서구의 역사와 변화를 담은 음악 연대기 앨범까지 제작하겠다"고 했다.

구경모기자 kk0906@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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