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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녹색자전거, 동면서 깨어났다

2025-03-25

15년째 계속 무료 대여사업

12월까지 운영…월요일 제외

안동 녹색자전거, 동면서 깨어났다
경북 안동시민들이 낙동강변에서 녹색 자전거를 대여해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동절기 운영을 중단했던 '녹색 자전거 무료 대여사업'을 24일부터 재개했다.

자전거 무료 대여는 12월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5월부터 7월까지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낙동강변 둔치 내 어가골 다목적 광장, 영호대교 북단, 영가대교 북단, 용정교 북단 등 4곳에서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유아용·성인용·2인용 자전거 등을 비치해 이용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전거 무료 대여사업은 2010년을 시작으로 15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대여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1만7천여 명이 이용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녹색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도로망 확충, 시설물 정비 등 이용객들의 불편 사항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4년부터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안동시 시민자전거 보험'을 가입해 시민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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