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째 계속 무료 대여사업
12월까지 운영…월요일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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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민들이 낙동강변에서 녹색 자전거를 대여해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안동시 제공> |
자전거 무료 대여는 12월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5월부터 7월까지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낙동강변 둔치 내 어가골 다목적 광장, 영호대교 북단, 영가대교 북단, 용정교 북단 등 4곳에서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유아용·성인용·2인용 자전거 등을 비치해 이용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전거 무료 대여사업은 2010년을 시작으로 15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대여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1만7천여 명이 이용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녹색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도로망 확충, 시설물 정비 등 이용객들의 불편 사항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4년부터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안동시 시민자전거 보험'을 가입해 시민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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